AFC 카타르 아시안컵 명단 및 조별리그 일정
2024. 1. 15 (월) 20: 30 대한민국 vs 바레인
2024. 1. 20 (토) 20: 30 요르단 vs 대한민국
2024. 1. 25 (목) 20: 30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상대적으로 클린스만 감독은 해외파와 k리거들을 중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 중국, 중동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발탁을 못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젊은 선수로는 김지수, 김주성, 양현준의 발탁이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거 같다. 김지수 선수는 브렌트포드에서 뛰는 해외파지만 1군 경기나 국제경기 경험이 적어서 큰 활약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한국축구의 미래임은 확실하니 큰 경험을 주기 위함이 아닌가 싶다. 김주성 선수는 왼발 센터백으로 김영권이 10년간 보던 자리의 세대교체를 위한 좋은 선택이라고 보인다. 양현준 역시 미래로 보고 데려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점은 이번 아시안컵은 미래를 보거나 향후를 도모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기에는 아쉬울 정도로 우승을 위한 전력이 갖추어진 시기가 아닌가 하는 점이다. 지금은 역대 한국축구의 최고 황금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수두룩 빽빽한데 우승을 위해서는 어린 선수 한두 명보다는 국대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나 아시아의 타 리그를 경험하는 선수들을 더 주축으로 뽑아야 하지 않았나 하는 의견을 내고 싶다.
중동에서 뛰고 있는 김문환, 정우영과 일본의 권경원, 중국의 박지수 등 타 아시아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발탁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이며 올시즌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엄원상, 나상호, 백승호의 승선 탈락도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발탁 멤버 중에 기량이 부족하거나 발탁이 납득이 가지 않은 멤버는 결코 없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황금세대를 구축하였고 최고의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도록 이제는 앞으로 응원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